클라우드 샌드박스에서 비동기로 실행되는 코딩 에이전트. 작업을 던져 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끝나면 PR을 리뷰하는 방식으로 개발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패턴이다.
기존 AI 코딩 에이전트는 내 터미널이나 IDE에서 동기적으로 돌아갔다. 에이전트가 작업하는 동안 나는 기다려야 했다.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는 이 제약을 깬다. 작업을 클라우드의 격리된 환경에 던지면, 에이전트가 거기서 독립적으로 코드를 읽고, 수정하고, 테스트를 돌리고, PR까지 만든다. 그동안 나는 다른 작업을 하거나 노트북을 덮어도 된다. 핵심은 비동기 실행과 환경 격리다.
Cursor에서는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를 띄우면 클라우드 VM에서 레포를 클론해 별도 브랜치에서 작업하고, 완료되면 PR을 열어 둔다. 최대 8~20개를 병렬로 돌릴 수 있어서, 각각 다른 기능을 동시에 맡기는 게 가능하다.
Claude Code에서는 서브에이전트를 백그라운드로 보내고 메인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Git Worktree와 결합하면 각 백그라운드 에이전트가 코드의 독립된 복사본에서 작업해서 충돌이 생기지 않는다.
결과를 사후에 리뷰하는 방식이라, 에이전트가 잘못된 방향으로 갔을 때 중간에 잡기 어렵다. 작업 범위를 명확하고 작게 쪼개는 게 중요하다.